하락장 종료를 예측하는 지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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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혹독한 하락장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의 하락장에서도 변화의 신호를 조금 더 정확하게 읽어 내려면, 직전 하락 사이클에서 가장 믿을 만했던 기술적 지표들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닥권을 가늠하는 데 쓰이는 지표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표란 무엇인가?

지표는 어떤 대상의 한 측면을 측정해, 그것이 의도한 방향과 결과에 얼마나 가까이 가고 있는지 보여 주는 단서이자 신호입니다. 현실적이고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진행 상황의 척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표는 일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정해 두어야 하며, 그래야 목표를 실제로 달성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계획 단계의 이론과 실제 현장을 이어 주는 것이 바로 지표입니다. 다시 말해 지표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 판단하게 해 주는 도구입니다. 지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나 변화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고, 결과물이 나왔는지,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났는지, 혹은 장기적인 변화가 관찰되었는지에 대한 증거를 제공합니다.

#1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전 세계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이동평균선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입니다. 하락 추세의 종료는 흔히 일봉이 200일 SMA를 위로 돌파해 마감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가격이 200일 SMA 위에 오래 머무를수록 그 신호는 더 강해집니다.

#2 RSI 오실레이터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또 하나의 기술적 지표가 상대강도지수(RSI)입니다. 시간 단위가 길수록 RSI가 보내는 추세 전환 신호는 대체로 더 강하게 작동합니다.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면, 주봉 RSI가 중간값인 50을 위로 뚫는 시점을 하락장 종료의 확인 신호로 삼을 수 있습니다.

#3 이동평균 배수

하락장 바닥을 알려 주는 또 다른 지표는 4년 반감기 주기를 따라가는 4년 이동평균선입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라면 월봉 차트에 48기간(4 × 12개월) SMA를 적용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이 48개월 SMA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선 때마다 하락장은 이미 끝나 있었습니다.

하락장은 언제 끝날까?

하락장이 정확히 언제 끝날지 맞히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과거의 하락 사이클과 그때의 가격 바닥을 살펴보면, 지금의 하락 국면이 어느 지점에서 마무리될지 조금 더 근거 있게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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